부산에서 첫 오프라인 강의, 할미언니 매운맛 재테크 멘탈 수업 후기
지난 12월 8일, 정말 특별한 강의를 듣고 왔어요. 바로 할미언니 매운맛 재테크 멘탈 수업인데요. 강렬한 이름만큼이나 알차고 배울 점이 많은 시간이었답니다.
사실 할미언니를 알게 된 건 유튜브 채널인 '월급쟁이 부자들'을 통해서였어요. 영상을 보다 보니 너무 흥미로워서 '할미 TV'를 구독하고 책도 사게 되었죠. 그러던 중 부산에서 열리는 첫 오프라인 강의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신청했어요.
강의 현장에는 20대부터 60대 정년퇴직을 앞두신 분까지 다양한 연령대 분들이 참석한 걸 보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나이를 불문하고 많음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강의를 듣고 느낀 점들을 정리해 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여러분도 재테크에 대해 생각이 가벼워질 것 같아요!
1. 재테크는 멘탈 관리부터
1-1. 경제관념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하기
강사님이 강조하신 첫 번째는 '같은 경제적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라'는 거였어요. 재테크 목표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면 나도 모르게 흔들리기 쉽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나는 절약하기 위해 나만의 계획이 있는데 주변 친구나 가족이 술약속, 여행, 쇼핑을 좋아하면 나의 신념도 흔들리기 쉬워지겠죠?
1-2. 보여주기식 소비하지 않기
"내가 필요한 걸 사고, 내가 만족하면 된다."라는 말이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아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혹은 체면을 세우기 위해 과한 지출은 결국 후회만 남더라고요. 단순하지만 정말 중요한 메시지였어요.
1-3. 유행보다 나다움에 집중하기
우리는 너무 유행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나도 해야 한다는 마음이 깊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남을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게 진짜 성공적인 삶을 위한 길이라는 걸 배웠답니다.
2. 미국 ETF와 장기투자, 복리의 힘
강의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주식 공부 하지 마~ 미국 ETF 하나면 돼!"라는 슬라이드였어요. 처음엔 농담처럼 들렸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초보 투자자에게 딱 맞는 방법이더라고요. 단기적 성과를 쫓기보다 꾸준히 투자하며 복리의 힘을 믿으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저도 바로 실천 계획을 세웠어요.
3.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절약과 저축,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처음과 끝까지 반복해서 강조했어요. 하지만 이 세 가지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할 질문들을 던지셨어요.
"돈과 지위가 상관없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내가 회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을 들으니 제 재테크 목표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돈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나의 삶을 설계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총평하자면, '할미언니 매운맛 재테크 멘탈 수업'은 재테크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현실적인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동기부여가 충분히 된 강의였어요.
유튜브에서 뼈 때리게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오프라인에서는 강의 참석하신 분들의 질문을 가까이 다가가서 들어주는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카드까지 손수 써오셔서 선물로 주시는 걸 보고 감동받았어요!
저는 앞으로 투자 공부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씩 배워나갈 계획이에요. 할미언니의 강의와 유튜브 영상 덕분에 좀 더 쉽게 투자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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